1909년 하얼빈을 향한 긴박하면서도 강렬한 서사들이 또 다른 톤의 이미지로 공개, 영화 '하얼빈'을 향한 기대감을 새롭게 이끈다.
13일 CJ ENM 측은 영화 '하얼빈'의 2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총 12종으로 공개된 스틸에는 늙은 늑대를 처단하기 위해 하얼빈으로 가는 독립군과 그들을 뒤쫓는 이들의 팽팽한 대립을 담고 있다.
비장한 표정의 안중근(현빈 분)장군부터 잃어버린 조국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는 독립군 우덕순(박정민 분), 김상현(조우진 분), 공부인(전여빈 분), 이창섭(이동욱 분) 등의 필사적인 움직임들이 우선 눈길을 끈다.
또한 이들을 바짝 뒤쫓는 일본군 육군소좌 모리 다쓰오(박훈 분)의 강렬한 모습은 글로벌 로케이션의 압도감과 함께 1909년 하얼빈 치열한 그 날의 흔적들을 더욱 기대케 한다.
한편 영화 '하얼빈'은 오는 24일 개봉한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