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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지현이 '페이스미' 첫 형사연기를 뜻깊게 추억했다.
13일 샛별당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지현의 KBS2 '페이스미' 종영소감을 공개했다.
한지현은 '페이스미' 속 강력계 형사 이민형으로 분해 폭넓은 감정연기를 선보였다.
따뜻한 공감력과 저돌적인 모습을 동시에 지닌 형사로서의 모습과 함께, 살인누명을 쓴 친오빠를 향한 애틋함과 사건해결의 진지함을 유려하게 표현,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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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현은 “'형사'역을 맡아 사실들만 정리해서 진실을 파헤쳐 보자 하고 다가갔던 작품인데 사람들의 직업과 성격, 상황 등 감정적으로 보일 수 있는 것들로 '프레임을 씌우지 말자'라는 생각을 가지게 만든 작품이에요. 정의롭고 당당한 민형이를 연기하면서 뿌듯한 감정을 느낀 작품으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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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지현은 “형사 역할이 처음이라 걱정이 되었는데, 여러분이 시청해 주시고 사랑해 주셔서 용기를 얻었습니다. 앞으로 또 다른 매력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겠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