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디지털재단이 지난 11일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 다목적홀에서 '2024년 디지털 사용성 품질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5개 기관·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수여식에서는 종로구시설관리공단(제4호), 강남구도시관리공단(제5호), 에이치에너지(제6호), 용산구시설관리공단(제7호), 비버웍스(제8호)가 인증서를 받았다.
이날 키오스크 부문 인증 획득 기관·기업이 처음으로 나왔다. 용산구시설관리공단은 '용산e청소년통합플랫폼'을 탑재한 키오스크로 디지털 접근성과 사용 편의성을 인정받았다. 비버웍스는 고령층, 장애인도 사용하기 편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로 인증을 획득했다.
'디지털 사용성 품질 인증제도'는 고령층, 장애인 등 디지털 약자가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서비스에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서울디지털재단이 올해 신규 추진한 사업이다.
인증을 획득한 서비스를 보유한 곳은 △기술보증기금 보증료 감면(0.2%p) 및 보증 비율 상향 △한국사용자경험융합기술협회 정회원 서비스(1년) 등을 지원받는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선 디지털 서비스 사용성 개선이 필수적”이라며 “우리 사회와 디지털 약자와의 연결을 강화하기 위해 기관·기업과 협력해 포용적 디지털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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