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노랑풍선은 홍콩과 마카오 패키지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홍콩은 동·서양의 문화가 공존하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화려한한 야경, 미쉐린 3스타 등 유명 레스토랑이 많아 '미식의 천국'으로 불리며, 최근에는 가족 여행지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홍콩과 인접해 있는 마카오 역시 전통문화와 현대화된 국제 도시의 요소들이 조화돼 있을 뿐만 아니라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과 화려한 건축물 등 다채로운 매력을 가지고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여행지 중 한 곳이다.
이에 노랑풍선은 고객이 홍콩과 마카오의 색다른 문화와 다양한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도록 여행상품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번 홍콩·마카오 상품은 내년 12월31일까지 아시아나항공, 대한항공, 진에어, 에어프레미아, 티웨이항공, 그레이터베이항공, 홍콩항공 등을 통해 출발이 가능하다. 온전하게 홍콩만을 관광할 수 있는 '홍콩 3·4일' 상품과 마카오 관광지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홍콩·마카오 4일' 상품, '홍콩·마카오·심천 4일' 상품 등으로 구성돼 있다.
'홍콩 3·4일' 상품은 자유 일정이 포함돼 있어 여유로운 여행이 가능하다. 홍콩의 헐리우드 거리로 불리는 '소호 거리', 홍콩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인 '리펄스베이', 세계에서 가장 화려한 도시 풍경을 볼 수 있는 '빅토리아 피크', 아름다운 건축물을 자랑하는 '웡타이신 사원', 홍콩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연인의 거리'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다.
'홍콩·마카오 4일'은 고객 취향에 따라 온전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노팁·노옵션·노쇼핑'과 자유 일정이 포함된 상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홍콩 뿐만 아니라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돼 있는 '성바울성당', 아름다운 분수와 유럽풍의 건물로 둘러싸인 '세나도 광장', 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재현한 '베네시안 리조트' 등 마카오의 랜드마크도 함께 관광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노옵션·노쇼핑·노팁'을 원칙으로 오로지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게 한 '홍콩·마카오·심천 4일' 상품은 홍콩과 마카오 외에도 중국 4대 도시 중 하나로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심천을 관광할 수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홍콩과 마카오는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서 다채로운 문화와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인기 여행지"라며 "이번 상품은 다양한 항공편으로 출발이 가능해 고객의 상황에 맞게 여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취향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어 특별한 여행 경험을 선사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