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6회 연속 CP등급 평가 'AA등급' 획득

종근당은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에서 'AA'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CP 등급평가는 공정위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도입한 지 1년 이상 경과한 기업의 운영실적을 평가해 매년 기업별 등급을 산정하는 제도다. 종근당은 2016년 최초로 AA등급을 획득한 이후 6회 연속 AA등급을 획득했다.

2024년 CP 우수기업 등급평가증 수여식에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왼쪽)과 김재득 종근당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년 CP 우수기업 등급평가증 수여식에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왼쪽)과 김재득 종근당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종근당은 매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선포식을 개최했다. 온·오프라인 교육을 진행했으며 최고경영자의 자율준수 실천의지를 대내외에 공표하는 등 CP 문화 정착에 노력했다.

특히 체계적인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고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과 준법경영시스템 ISO 37301 인증을 받았다. CP 준수 우수 부서를 시상하고 법규위반 임직원에 대한 제재를 취하는 등 준법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올해 개정된 공정거래법에 따라 CP가 법제화되면서 CP 우수 운영기업 포상 및 지원에 대한 법적 체계가 마련됐다”며 “기업 경영에서 CP의 중요성이 강화됨에 따라 더욱 엄격한 자율준수 활동으로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