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앤와이즈는 AI기술 전문기업 스콘에이아이가 최근 판매를 시작한 실시간 동시통역 서비스 '스콘챗(SconChat)'의 국내외 판매를 위한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엠엠와이즈는 통합메시징솔루션(UMS) 공급을 통해 확보한 800여개 기업을 시작으로 그간 언어 장벽으로 인해 고통을 겪는 사회 전반의 불편 해결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콘챗'은 높은 통역 정확도와 0.45초에 불과한 처리 속도를 자랑하는 실시간 음성 통역 서비스로, 기존 통·번역 서비스의 한계를 넘어 다국어·다중 사용자 간의 대화를 연속적으로 통역하고, 시끄러운 환경에서도 사용자의 음성을 자동으로 식별해 정확히 통역한다.
또한 별도의 전용 하드웨어가 필요하지 않으며, 초기 투자비와 유지보수비 부담이 적어 기업과 개인이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조종철 엠앤와이즈 대표는 “스콘에이아이와의 협업은 AI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할 중요한 기회”라며 “언어 장벽 해소라는 가치를 넘어 다양한 분야의 비즈니스 혁신을 함께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정일 스콘에이아이 대표는 “엠앤와이즈의 강력한 시장 네트워크와 그간의 솔루션, 서비스 공급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콘챗이 국내외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혁신적인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개발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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