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AD, CU와 손잡고 증정상품 기부하는 캠페인 진행

HSAD는 CU와 포켓CU에 보관한 증정상품을 기부하는 '마음보관 캠페인'을 진행한다.

마음보관 캠페인은 결식우려 아동의 끼니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고객이 '포켓CU'앱에 보관한 +1 증정 행사 상품을 선택해 '기부하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상품이 일정 금액으로 환산돼 기부되는 방식이다.

캠페인 기부금은 국내 아동복지전문기관인 초록우산을 통해 전국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 청소년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HSAD와 CU는 증정상품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HSAD)
HSAD와 CU는 증정상품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HSAD)

캠페인은 HSAD가 2023년 개최한 대학생 대상 광고 공모전 'HSAD 영 크리에이터스 컴피티션'의 수상작에서 출발했다. 수상작은 편의점의 다양한 증정상품을 필요한 사람들과 나누자며 기부하는 방안을 제안해 금상을 수상했다.

HSAD는 아이디어를 살려 실제 캠페인으로 탄생시켰다.

정현정 BGF리테일 온라인플랫폼팀 팀장은 “아동의 복지와 안전에 힘써온 CU에서 결식우려 아동들을 위한 뜻 깊은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캠페인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뿐 아니라 도움이 필요한 취약 계층들을 위해 점차 활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BGF리테일은 캠페인 진행 후, 내년부터 이를 포켓CU 정식 기부 서비스로 실시할 계획이다.

최경휘 HSAD 통합솔루션팀 10팀 팀장은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서 시작돼 많은 사람들이 일상 속에서 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방식으로 발전해 더 의미가 있는 캠페인”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