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SM엔터테인먼트에 'LG 스마트코티지' 공급

LG전자가 SM엔터테인먼트에 혁신적 주거생활 솔루션 'LG 스마트코티지'를 공급했다. LG 스마트코티지는 도시 근교나 지방에 세컨드 하우스를 지을 수 있는 신개념 모듈러 주택이다.

LG전자는 SM엔터테인먼트와 13일 강원도 SM 연수원에 LG 스마트코티지 준공식을 진행했다.

LG전자는 SM 연수원 공급으로 10월 스마트코티지 사업을 본격화한 후 첫 기업간거래(B2B) 고객을 확보하게 됐다. 개인용 세컨드 하우스 뿐만 아니라 연수원, 워크숍, 문화 공간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 B2B 거래를 늘릴 예정이다. 향후 고객사의 니즈와 설치 공간 상황에 따라 맞춤 디자인이 가능하도록 모듈 다양화도 계획하고 있다.

강원도 SM 연수원에 설치된 LG 스마트코티지 모습. (사진=LG전자)
강원도 SM 연수원에 설치된 LG 스마트코티지 모습. (사진=LG전자)

SM엔터테이먼트 임직원들의 교육, 워크숍 공간으로 활용될 SM 연수원 스마트코티지는 단층형 모델 모노 2대와 복층형 모델 듀오 1대 등 총 3개동으로 설치됐다.

스마트코티지에는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 '써마브이 모노블럭'을 적용했다. 이외에 원바디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컴팩트'와 디오스 오보제컬렉션 인덕션·광파오븐·식기세척기 등 LG전자 프리미엄 AI 가전을 탑재했다. 출시예정인 LG전자 AI홈 허브 허브 '씽큐 온'을 적용하면 간편하게 AI홈으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SM 연수원 스마트코티지는 주변 자연 환경과 부지 특성을 최대한 반영했다.

이향은 LG전자 HS CX담당은 “LG 스마트코티지는 공간과 AI 가전, 서비스를 융합한 혁신적인 주거생활 솔루션으로, 일반 고객과 B2B 고객에게 다양하게 제안하며 건축 산업의 새로운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