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MnM은 글로벌 제련기업 중 최초로 카퍼마크의 위험성 준비 평가(RRA) 3.0 인증을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카퍼마크는 광산·제련·가공 기업의 지속 가능성을 검증하는 비영리단체 '더 카퍼마크'가 수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인증 제도다. 환경과 인권 보호, 지역 상생, 윤리 경영 등의 기준을 준수해야 심사를 통과할 수 있다.
LS MnM은 지난 3월 심사를 신청했고 9개월 간 실사를 거쳐 인증 최종 획득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에는 아시아 제련기업 중 최초로 카퍼마크를 획득한 바 있다.
회사 측은 RRA 3.0 인증이 관리 시스템·위험 평가·책임 있는 공급망·고용 조건 등에서 이전 RRA 2.0보다 고도화했고, 더 엄격한 심사를 통과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카퍼마크 획득이 글로벌 사업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구동휘 LS MnM 대표는 “이번 카퍼마크 인증은 각자 영역에서 노력해준 직원들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으로 글로벌 금속·소재 분야에서 가장 신뢰받는 파트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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