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는 16일부터 18일까지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이균 참외미나리주'와 '이모카세 즉석구이김'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GS25는 지난 10월 중순부터 △만찢남 조광효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일식끝판왕 장호준 셰프와 협업한 상품 9종을 순차적으로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 예약 판매로 선보이는 '이균 참외미나리주' '이모카세 즉석구이김'이 출시되면 흑백요리사 상품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균 셰프가 흑백요리사의 '이름을 건 요리'를 주제로 한 결승에서 '나머지 떡볶이 디저트'와 함께 선보였던 술을 구현했다. 100% 국산 쌀에 달콤한 참외와 향긋한 미나리를 넣어 빚었다. 사전 예약으로 준비한 수량은 3500세트이며 오는 23일 찾아갈 수 있다.
'이모카세 즉석구이김'은 레스토랑 미션에서 먹방 유튜버들을 사로잡았던 '캐비아보다 맛있는 김'을 콘셉트로 한 상품이다. 50년 전통 김 제조회사 광천김에서 생산을 맡았으며 흑백요리사에서 선보인 레시피 그대로 참기름과 들기름을 5:5로 섞어 수제로 구웠다. 김미령 셰프는 본인 손맛을 고스란히 담기 위해 광천김 제조 공장을 찾아가 김을 굽는 노하우를 전수했다.
18에는 '이모카세 1호 들기름 비빔밥'이 정식 출시된다. 이모카세 코스 요리 중 하나인 '오미산적'을 콘셉트로 간장 불고기, 생곤드레 나물, 감자채 볶음, 무생채 등 반찬들을 비빔밥으로 구현했다. 들기름 2개를 킥으로 넣어 맛과 풍미를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이정표 GS리테일 마케팅부문장은 “흑백요리사 협업 상품이 인기를 얻으며, 11월 한 달간 냉장 간편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약 36% 신장했다”라며 “넷플릭스 콘텐츠로 경험한 즐거움과 감동을 GS25와 GS더프레시에서 다양한 상품으로 다시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콘텐츠 마케팅을 전개하겠다”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