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할리우드 차병원, 美 시사주간지 '산모 진료·분만 최고 병원' 선정

LA 대표 민간 종합병원 할리우드 차병원
LA 대표 민간 종합병원 할리우드 차병원

차헬스케어가 운영하는 미국 LA 할리우드 차병원이 미국 시사 주간지 'US 뉴스&월드 리포트'가 발표한 병원평가에서 '산모 진료·분만 병원(Maternity Care)' 부문 최고 병원으로 선정됐다.

US 뉴스&월드 리포트는 미국 전역 871개 병원의 분만과 출산 서비스를 △제왕절개수술 비율 △중증 신생아 합병증 발생률 △모유 수유 비율 △출산 친화 정책 등 항목으로 평가했다. 최고 병원에 선정된 병원은 나머지 병원에 비해 제왕절개율과 신생아 합병증 비율이 각각 22%, 44% 낮았고, 모유 수유 비율은 12% 높았다고 밝혔다.

제이미 유 할리우드 차병원 대표는 “매년 3000명 이상의 신생아가 태어나는 할리우드 차병원이 '최고 산모 진료·분만 병원'에 선정된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출산을 위해 할리우드 차병원을 선택하는 환자와 예비 가족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에서 할리우드 차병원은 산모 진료 및 분만 부문 외에도 심장마비, 심부전, 고관절 골절, 신부전, 폐렴, 뇌졸중 등 모두 7개 부문에서 최고 병원으로 인정받았다.

할리우드 차병원은 국내 유일의 해외병원 개발 투자기업인 차헬스케어가 운영하고 있다. 2023년 현재 7개국 96개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보유한 차병원·바이오그룹이 2004년 인수한 '한국 의료 수출 1호 병원'이다. 미국 LA 지역 대표 민간종합병원으로 89개의 간호 병상을 포함해 총 434개 병상을 보유하고 있다. 550여명의 의사 및 전문 의료진이 종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