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대표 이문구)은 연말을 맞아 지난주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수호천사 산타원정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아동복지전문기관 초록우산과 협력해 진행된 이번 활동은 가족과 따뜻한 연말을 보내기 어려운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응원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활동에 참여한 동양생명 임직원 15명은 서울 종로구 본사 회의실에서 6세부터 고등학생까지100여명 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수호천사 기프트 박스'를 직접 제작했다. 기프트 박스는 지난 13일 초록우산을 통해 전달됐다.
기프트 박스는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수혜 대상자 필요와 선호를 반영해 구성됐다. 겨울철 필수품인 후드집업과 극세사 무릎담요, 연령별로 선호도가 높은 헤드셋, 크리스마스 간식 등이 준비돼 따뜻한 메시지와 함께 정성스럽게 포장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은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며 희망을 꿈꾸는 특별한 시간”이라며 “이번에 준비한 선물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작은 희망이 되길 바라며, 특히 시작과 발전을 상징하는 뱀의 해인 2025년이 이들에게 성장과 도약을 위한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
박진혁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