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 12일 오후 6시 30분 서울시 강남구 스카이뷰컨벤션에서 '2024 대한민국 화이트 해커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화이트 해커의 밤'은 대한민국 사이버 안보 발전을 위해 보안 전문가들과 차세대 보안을 책임질 화이트 해커들이 다 같이 모여 화합하는 행사다.
유준상 한국정보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한 임직원,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BoB, Best of the Best) 멘토진 및 수료생,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한국정보기술연구원 홍보대사인 소프라노 정수경 교수의 애국가 제창 ▲유준상 원장 환영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김남철 국장의 격려사 ▲이기택 BoB 멘토의 축사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 ▲기념 촬영 등으로 진행됐다.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양향자 YSA양향자반도체아카데미 대표는 영상으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을 비롯한 유관기관 대표·기관장 표창장을 전달했으며, 화이트 해커 등 2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준상 원장은 환영사에서 “국가 비상 시국에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우리 사회를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켜주시는 화이트 해커 여러분들의 헌신에 경의를 표하며, 이들의 소중한 역할을 널리 알리기 위해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사이버 영토 수호를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고 계시는 화이트 해커 여러분들의 노력과 성과를 서로 축하하고 새로운 지식을 공유하며 발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사이버 보안 위상을 높이도록 온 마음과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
유준상 원장 “사이버 보안 위상 높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