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창경센터, 인니 서자바주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 가속화

지난 10일~11일 한·인니 공동작업반은 50여명이 참석한 제2차 회의를 서자바주 반둥시 개최했다.
지난 10일~11일 한·인니 공동작업반은 50여명이 참석한 제2차 회의를 서자바주 반둥시 개최했다.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남창경센터)는 2024년도 중소벤처기업부 공정개발원조(ODA)사업인 '인도네시아 서자바주 친환경 전기버스 충전인프라 구축' 일환으로 지난 10일~11일 한·인니 공동작업반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차 공동작업반 회의를 서자바주 반둥시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동작업반회의의 주요 의제는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에 대한 마스터플랜 최종 보고와 실시설계 착수 보고였으며 협의 의사록(Record of Discussion)체결로 회의를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회의는 지난 1일~7일간 국내에서 진행된 초청 연수를 통해 제고된 이해를 바탕으로 현지 공동작업반 구성원의 참여 열기가 한층 고조되었다는 센터 관계자의 전언이 있었다.

또한, 충남창경센터는 한·인니 공동작업반의 지속 협력과 원활한 프로젝트 이행을 위해 올 연말 합동 화상회의를 개최하기로 서자바 주정부와 협의하고 이를 협의 의사록에 기록했다.

강희준 충남창경센터장은 “올 한해 실시설계를 잘 마무리해 내년 착공 예정인 충전 인프라의 완벽 시공을 위한 기초를 튼튼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본 사업에 의한 전기버스 충전 인프라 구축은 신설 예정인 반둥시 현지 BRT(Bus Rapid Transit)노선상 주요 터미널인 루이판장(Leuwi Panjang)과 치차흠(Cicaheum)에 진행할 예정이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