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가 대형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더 뉴 Q8'을 출시한다.
19일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더 뉴 Q8은 Q8 부분 변경 모델이다. 새로운 디자인의 전면 싱글 프레임과 S라인 외장 패키지 등을 적용하고 편의 장비를 강화했다.
아우디 더 뉴 Q8은 엔진과 사양에 따라 Q8 50 TDI 콰트로, Q8 55 TFSI 콰트로 등 총 4가지 트림으로 판매한다.
디젤 모델 50 TDI 콰트로는 3.0ℓ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TDI) 엔진과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출력 286마력, 복합 연비 10.1㎞/ℓ를 제공한다. 가솔린 모델 55 TFSI 콰트로는 3.0ℓ V6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에 8단 팁트로닉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340마력, 복합 연비 8.1㎞/ℓ를 실현했다.
외관은 새로운 싱글 프레임 그릴과 S라인 패키지 등으로 역동적 매력을 더했다. 상위 트림은 프리미엄에는 레이저 라이트를 적용한 HD 매트릭스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라이트, 디지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테일라이트를 장착했다.
실내는 블랙 헤드라이닝을 비롯해 앞좌석에 전동·통풍·마사지 기능을 넣었다. 다기능 가죽 3-스포크 스티어링 휠, 소프트 도어 클로징도 적용했다.
혁신 기술을 집약한 안전 및 편의 장비도 주목된다. 아우디 사이드 어시스트를 비롯해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서라운드 뷰 디스플레이, 360° 카메라 등을 갖췄다.
아울러 모든 트림에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을 기본 장착, 주행 상황과 운전자 선호에 따라 차량 높낮이를 최대 90㎜까지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우디 더 뉴 Q8 가격은 50 TDI 콰트로 1억2000만원, 50 TDI 콰트로 프리미엄 1억2700만원, 55 TFSI 콰트로 1억2300만원, 55 TFSI 콰트로 프리미엄 1억3000만원이다.
정치연 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