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영재)와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지난 11일 공간정보를 다루는 '제2회 국토정보 창업공모전'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IR) 데모데이와 성과교류회를 마쳤다.
국토정보 창업공모전은 공간정보 산업의 활성화와 창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협업해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2회 진행했고 총 10개사를 발굴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인건비와 재료구입비, 외주용역비, 마케팅비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화지원금 최대 3000만원을 지원받았다. 그 결과 신규 고용 증가와 다수의 수상 및 MOU, 투자 유치 등 다양한 성과를 확인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참여기업 5개사(와따에이아이, 액티부키, 디프리, 동성아이텍, 큐텍)의 창업아이템 소개와 '제2회 국토정보 창업공모전' 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 포인트를 찾는 네트워킹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발굴하고 실제 투자 가능성을 검토하는 IR 데모데이를 시작으로 기업의 사업성, 확장성, 조직역량 등에 대한 개별 피드백을 공유하는 컨설팅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기업은 “공간정보 분야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성과를 공유하고 협업 기회와 투자유치 기회를 가져 더욱 유익했다”고 말했다.
강영재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국토정보 창업공모전 참여기업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공유하는 것에 더해, 투자 및 사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앞으로도 공간정보 산업 활성화와 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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