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로가 VM웨어 대체 솔루션으로 일본 클라우드 시장을 공략한다.
오케스트로는 IT 인프라 시스템 통합 기업 투모로우넷과 서버 가상화 솔루션 '콘트라베이스'와 클라우드 네이티브 플랫폼 '비올라 PaaS' 공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투모로우넷의 하드웨어 강점과 오케스트로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결합해 일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VM웨어 대체 솔루션으로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은 가상화와 컨테이너 환경에 대한 자원 효율적 관리를 위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VM웨어와 같은 글로벌 솔루션 기업 라이선스 정책 변화로 인해 운영 비용이 급등하면서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양사는 투모로우넷이 보유하고 있는 그래픽 처리 장치(GPU) 서버에 오케스트로의 클라우드 솔루션을 탑재하기 위한 검증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일본 시장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와 일본어 매뉴얼을 제공하는 등 구체적이고 신속하게 준비 중이다.
김민준 오케스트로 총괄대표는 “VM웨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콘트라베이스와 비올라 PaaS는 일본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해 VM웨어 대체 솔루션으로 확실히 자리 잡고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으로 확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진 투모로우넷 CEO는 “오케스트로와 협력은 기술적 전문성과 영업 역량 시너지를 일본시장에서 극대화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면서 “이번 협약을 통해 클라우드 기술 사업 분야에서의 선도적 위치를 확고히 하고 고객 가치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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