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타, 고속 차동 인터페이스용 '1201 사이즈 칩' 상품화

공통 모드 초크 코일 'DLM11CN_HH2 시리즈'(제공:한국무라타전자)
공통 모드 초크 코일 'DLM11CN_HH2 시리즈'(제공:한국무라타전자)

주식회사 무라타 제작소(이하 무라타)가 자동차에 사용되는 고속 차동 인터페이스 LVDS·SerDes·USB·HDMI 등에 적합한 노이즈 대책 부품인 칩 공통 모드 초크 코일 'DLM11CN_HH2 시리즈'(이하 본 제품)의 1210 사이즈 제품을 새롭게 상품화 했다고 17일 밝혔다.

자동차 시장에서는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 및 자율 주행(AD)의 발전으로 주변 감지용 카메라, LiDAR와 같은 감지 장치, 어라운드 뷰 모니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 백미러 및 액정 스피드 미터처럼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기기가 늘고 있다. 이러한 기기의 영상 데이터를 전송할 때에는 LVDS 및 SerDes가 사용되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이나 PC와의 연동을 위한 인터페이스로서 여러 개의 USB 단자가 차내의 각 좌석에 탑재되어 있어 소형의 제품이 요구되고 있다.

무라타는 이달부터 본 제품의 양산을 시작하였으며 독자적인 적층 기술을 사용해 기존 2012 사이즈 보다 작은 1210 사이즈 제품을 개발했다.

무라타 관계자는 “이와 같은 차동 인터페이스에서는 공통 모드 노이즈 대책이 중요하며 고속 신호를 처리할 수 있는 소형의 공통 모드 초크 코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