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치트가 신SW상품대상 멀티미디어&서비스SW 부문을 수상했다.
더치트는 지난 2006년 출시된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다. 사기행위에 사용된 연락처와 계좌번호가 재사용되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으로 사기 피해를 예방한다.
모바일 앱 서비스를 중심으로 개인에게 무료 제공되며 기업에게는 금융사기 주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치트는 누적 피해사례 220만 건, 월 조회량 3억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최대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다.
더치트는 서비스를 알리기보다 국민이 사용하는 대중적인 서비스에 더치트의 사기예방 기능을 적용해 대국민 금융사기 피해 예방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국내외 주요 경쟁제품과의 차별성
▲ 더치트는 금융, 통신, 쇼핑, 핀테크 등 다양한 기업 서비스와 결합해 피해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현재 월 100만건 이상의 부정거래를 탐지하고 있다.
또 월 3억건 이상 발생하는 조회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금융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환경과 금융권 수준의 안정성을 가진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다.
금융사기 피해자가 피해사례를 등록하면, 검증과 중재 지원 서비스가 제공되며 이과정에서 31%가량의 사기 피해가 해결된다.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최신 기술 적용을 위해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실제 피해정보 기반으로 한 정보는 높은 신뢰성을 제공해 피해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 수출 계획 및 올해 제품 매출 목표
▲ 더치트는 국내 모든 금융사가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을 구성했다. 새해부터 서비스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제휴를 넓혀나가고 있다.
더치트는 최근 5년간 연평균 24% 성장했으며, 올해도 전년 대비 21%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등 기술발전으로 금융사기 수법이 진화하면서 더치트의 필요성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
▲ 더치트는 신규 사업으로 '대안신용평가' 서비스를 개발했다.
새해에 금융위원회 허가를 받은 뒤 출시될 예정이다. 사회 초년생, 주부, 소상공인 등 금융 이력이 부족한 사람에게 필요한 '대안신용평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치트는 이 서비스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