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10월 수상작]더치트 '더치트'

더치트 검색 화면
더치트 검색 화면

더치트가 신SW상품대상 멀티미디어&서비스SW 부문을 수상했다.

더치트는 지난 2006년 출시된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다. 사기행위에 사용된 연락처와 계좌번호가 재사용되는 것을 방지하는 방법으로 사기 피해를 예방한다.

모바일 앱 서비스를 중심으로 개인에게 무료 제공되며 기업에게는 금융사기 주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치트는 누적 피해사례 220만 건, 월 조회량 3억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최대 금융사기 방지 서비스다.

더치트는 서비스를 알리기보다 국민이 사용하는 대중적인 서비스에 더치트의 사기예방 기능을 적용해 대국민 금융사기 피해 예방 환경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김화랑 더치트 대표
김화랑 더치트 대표

- 국내외 주요 경쟁제품과의 차별성

▲ 더치트는 금융, 통신, 쇼핑, 핀테크 등 다양한 기업 서비스와 결합해 피해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현재 월 100만건 이상의 부정거래를 탐지하고 있다.

또 월 3억건 이상 발생하는 조회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금융클라우드 기반의 서비스 환경과 금융권 수준의 안정성을 가진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성하고 있다.

금융사기 피해자가 피해사례를 등록하면, 검증과 중재 지원 서비스가 제공되며 이과정에서 31%가량의 사기 피해가 해결된다.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최신 기술 적용을 위해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실제 피해정보 기반으로 한 정보는 높은 신뢰성을 제공해 피해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 수출 계획 및 올해 제품 매출 목표

▲ 더치트는 국내 모든 금융사가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을 구성했다. 새해부터 서비스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제휴를 넓혀나가고 있다.

더치트는 최근 5년간 연평균 24% 성장했으며, 올해도 전년 대비 21%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AI 등 기술발전으로 금융사기 수법이 진화하면서 더치트의 필요성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

▲ 더치트는 신규 사업으로 '대안신용평가' 서비스를 개발했다.

새해에 금융위원회 허가를 받은 뒤 출시될 예정이다. 사회 초년생, 주부, 소상공인 등 금융 이력이 부족한 사람에게 필요한 '대안신용평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치트는 이 서비스를 기반으로 해외 진출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