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티씨랩의 '넷퍼넬 v4.0'이 신SW상품대상 일반SW 부문을 수상했다.
넷퍼넬은 대규모 트래픽을 관리하고 제어해 서버다운을 막는 가상 대기실 솔루션이다. 금융, 엔터테인먼트, 리테일, 제조산업, 통신 분야 등 600개 이상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가상대기실 솔루션 시장 97%의 점유율을 확보했다.
넷퍼넷은 프로모션, 이벤트, 할인 행사 등 갑작스러운 대규모 트래픽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서버가 과부하되어 서비스가 중단되는 문제를 방지해준다.
- 국내외 주요 경쟁제품과의 차별성
▲ 넷퍼넬은 특정 카테고리가 아니라 전 분야에 걸쳐서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다양한 서비스의 아키텍쳐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넷퍼넬은 경쟁사와 다르게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플랫폼을 함께 제공한다.
또 서버 리소스를 늘리지 않더라도 서버가 다운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기업들이 불필요하게 인프라 증설하는 것을 줄여줘 운영 비용 절감에 기여한다.
- 수출 계획 및 올해 제품 매출 목표
▲ 에스티씨랩은 지난 4월 미국 지사를 설립하고, 일본 현지 IT 솔루션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주요 기업들과 기술검증(PoC)을 진행중이다.
에스티씨랩은 이를 토대로 기술개발(R&D)에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해 트래픽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글로벌 고객사를 확보해나간다는 전략이다.
-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 계획
▲ 에스티씨랩은 넷퍼넬에 이어 올해 3개의 트래픽 관리 제품을 출시했다.
엠버스터는 암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매크로를 탐지, 추적, 차단한다. 웨이브 오토스케일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 안정성 보장을 위해 개발된 솔루션이다. 클라우드 리소스를 머신러닝 기반으로 자동으로 확장, 축소해 트래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API-넷퍼넬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요청이 과부하되면, 우선순위를 설정해 중요한 요청을 먼저 처리해 서비스 성능을 높인다. 에스티씨랩은 트래픽 제품 확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