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통신·대학·제조 등 국내 생성형 인공지능(AI)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고객·파트너를 공개했다.
세계적으로 AI 도입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MS는 365 코파일럿, 애저 오픈AI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포춘500대 기업 중 85%가 마이크로소프트 AI 솔루션을 사용 중이다.
마이크로소프트 AI 솔루션을 도입하는 국내 기업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KT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도입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업무 문화를 구축, 임직원들은 문서 관리, 데이터 분석, 부서 간 협업에서 개선된 성과를 보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시범 도입한 결과, 임직원의 85%가 업무 만족도 향상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성균관대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을 도입해 연구 및 학사 업무에 AI 협업 문화를 구축했다.
크래프톤은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도입 후 95%의 직원이 업무와 삶의 균형 개선을 체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도입 후 3개월간의 변화관리 과정을 통해 물류 사업 부문의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이밖에 SK디스커버리는 애저 오픈AI 서비스 기반 생성형 AI 솔루션을 도입해 생산 현장에서 작업 위험성 평가 기간을 대폭 단축하는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은 애저 오픈AI 서비스 기반 '암정보' 플랫폼 '암오케이(IMOK)'를 개발해 암 환자들에게 개인화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는 “최근 2년간 AI 기술 급격한 발전으로 기업들이 실질적 활용 방안과 성공 사례에 더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신뢰할 수 있는 AI 트랜스포메이션 파트너로서, AI 기술의 활용 사례와 상용화 방안을 적극 공유하며 한국 산업 전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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