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은 최근 송도국제도시 G타워 IFEZ 글로벌센터에서 'IFEZ 글로벌센터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커뮤니티 간 화합을 도모하고, 외국인 생활 환경 개선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외국인 생활 환경 개선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으며, IFEZ 외국인 전문 상담을 위한 공인 노무사 위촉식과 글로벌센터 한국어교실 수강생의 수료증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 축하공연과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돼 참석자들 간의 교류를 촉진했다.
유공자 표창은 솔레이먼 디아즈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국제관계처장, 이준영 유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조은비 유타대 신문방송학과 학생, 정다운 IFEZ 글로벌센터 한국어 강사, 앤드류 채드윅 송도국제학교 동아리 'Surviving in Korea' 대표 등이 수상했다.
이들은 외국인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윤동민 공인 노무사는 전문 상담위원으로 위촉돼 앞으로 2년 동안 IFEZ 외국인을 대상으로 임금 체불, 퇴직금, 산업재해, 직장 내 괴롭힘 등 노동 관련 문제에 대해 영어로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윤원석 청장은 “IFEZ를 아껴주시는 글로벌 시민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내·외국인의 교류 활성화와 쾌적하고 안전한 정주 및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유공자 표창과 전문 상담위원 위촉 등 다양한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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