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래전략사업화센터(대표 배순구)가 지난 10일 한국·스웨덴 스타트업의 교류 및 양국의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기술사업화 전문 액셀러레이터인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스웨덴 스타트업 지원 비영리기관인 이그나이트 스웨덴(Ignite Sweden)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가속화한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한국 스타트업의 유럽 현지화 지원 △한국 스타트업의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 지원 △한국-유럽 스타트업 간 협업체계 구축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으며 특히 양국 스타트업 및 연구자들의 호라이즌 유럽 공동연구 추진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그나이트 스웨덴은 스웨덴 혁신청과 에너지청 등의 자금을 통해 설립된 스타트업 지원 비영리 기관으로 Microsoft, IBM, Siemens 등 350여개 글로벌 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스타트업과 글로벌 기업을 연계하는데 특화되어 있다.
배순구 다래전략사업화센터 대표는 “풍부한 인적 및 글로벌 대기업 네트워크를 보유한 이그나이트 스웨덴과의 협약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글로벌 기업 협업모델 발굴 및 국제공동연구(호라이즌 유럽)에 있어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19년 업력의 기술사업화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Deep-tech 전문 액셀러레이터로 최근에는 독일·영국·프랑스·스페인·싱가포르 기술사업화 전문기관 및 투자·창업 전문기관들과 협력하여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맞춤 바이어 발굴 △기술이전 △MWC, Autometica 등 전시회 참가 △호라이즌 유럽(국제공동연구) 컨소시엄 참여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