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유기동물 생명구하는 '겨울나기 캠페인' 진행

토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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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뱅크(대표 이은미)는 겨울 한파 속 유기동물들 생명을 구하는 '겨울나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겨울나기 캠페인은 동물 생명을 구호하기 위한 '기부 캠페인'이다. 고객은 토스 애플리케이션(앱) 내 겨울나기 캠페인 페이지에서 1000원부터 기부 참여가 가능하며 최대 2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간은 12월 17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진행된다. 지난 12일~16일 진행된 캠페인 사전 신청에는 5만여명 고객이 몰렸다.

겨울나기 캠페인으로 모인 기부금은 동물자유연대에 기부된다. 동물자유연대는 20년 넘게 생명이 위급한 동물을 직접 구조하고 치료하며 보호해 온 곳이다. 토스뱅크가 고객과 함께 한달 간 모은 기부금은 동물자유연대와 함께 위기에 빠진 동물들을 구하는 데 쓰인다.

금액과 무관하게 겨울나기 캠페인에 참여한 선착순 2만명 고객에게는 반려동물을 위한 목도리 키트도 제공한다. 목도리 제작 후 반려동물이 착용한 목도리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토스뱅크 계정 태그와 함께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반려동물을 위한 유기농 간식도 제공한다.

겨울나기 캠페인 참여 고객은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되며, 고객 연말정산 시 기부금 세액공제도 받게 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그동안 기부는 금액이 커야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유로, 어디에 기부하는 것이 좋을지 잘 모른다는 이유로 외면되는 경우가 많았다”며 “겨울나기 캠페인으로 작지만 따스한 마음이 사회 전반에 더 넓게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