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이 베트남의 소프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소타텍 에듀(SotaTek EDU)'와 YBM이 개발·시행하는 코딩 능력 평가시험인 코스 프로(COS Pro)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코스 프로가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첫 사례로, 소타텍 에듀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중요한 시발점이 될 전망이다.
지난 16일 YBM 서울 본사에서 MOU 협약식에는 허문호 YBM 대표와 소타텍 코리아의 제임스 CEO 등 다수 관계자가 참석했다.
허문호 YBM 대표는 “ YBM 코딩 능력 평가 시험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에 첫 수출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계약을 통해 베트남에서 우수한 프로그래밍 능력을 갖춘 디지털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소타텍과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임스 소타텍 코리아 CEO는 “YBM이 개발한 코스 프로 시험을 베트남에서 독점적으로 시행할 수 있게 됐다”면서 “우리 회사가 가지고 있는 최고 수준의 교육을 통해 베트남 IT 인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