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희준, 이하 충남창경센터)는 지난 13일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2024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기술창업) 성과교류회(이하 성과교류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성과교류회는 2024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에 선정된 충남 지역 청년 창업 기업 20개 사를 대상으로 올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선정 기업 현판·보육기업 인증서 수여식으로 마무리했다.
성과교류회에선 선정 기업 20개 사가 올 한 해 동안의 사업 목표와 성과 달성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 중 우수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받은 디엔지니어, 블라젠 등 2개 청년 창업 기업이 1년 성과를 발표했다.
디엔지니어(대표 박명호)는 AI를 활용한 스마트팩토리 도면 설계와 해석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 아이템은 도면 설계와 모형화를 해야 하는 사용자가 자연어를 통해 손쉽게 작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용 편의성을 크게 향상한다.
블라젠(대표 이관형)은 지하수를 열원으로 활용한 농업용 수랭식 냉난방기를 개발해 에너지 효율 향상과 유지비 절감 등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충남창경센터는 청년 창업·창직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우수 기술을 보유한 청년 창업 기업을 모집·선정해 사업화 지원금, 창업 교육, 멘토링, 데모데이, 기술·해외 사업화 지원 등을 펼쳐 청년 창업가의 성장과 사업 고도화를 지원했다.
충남창경센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충남 지역의 우수한 청년 기술 창업 기업을 많이 발굴했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도내 청년 창업 기업을 지원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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