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 전국 권역별 딜러 선정 완료

BYD코리아가 16일 삼천리이브이, DT네트웍스, 하모니오토모빌, 비전모빌리티, 지엔비모빌리티, 에스에스모터스 등 6개 딜러사와 파트너십을 협약을 체결했다.
BYD코리아가 16일 삼천리이브이, DT네트웍스, 하모니오토모빌, 비전모빌리티, 지엔비모빌리티, 에스에스모터스 등 6개 딜러사와 파트너십을 협약을 체결했다.

BYD코리아가 국내 수입차 딜러사와 판매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삼천리이브이, DT네트웍스, 하모니오토모빌, 비전모빌리티, 지엔비모빌리티, 에스에스모터스 등 6개사다.

이들은 1월 BYD 승용차 브랜드 출범 이후 국내에서 BYD 승용차 판매와 애프터서비스(AS), 고객 마케팅을 담당한다.

BYD는 현재 세계 99개 국가와 지역에서 모두 딜러 체제 방식을 고수 중이다. 전기차를 처음 접하는 고객에게 대면 방식을 통해 BYD 전기차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고객 체험의 질과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사업부문 대표는 “한국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췄는 지 우선 가치로 두고 6개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삼천리그룹은 BMW 공식 딜러사로 삼천리이브이가 BYD코리아와 공식 딜러 계약을 맺고 BYD 전기차 라인업을 국내에 선보인다. 서울 목동과 인천 송도, 경기 안양 등 수도권 지역에 BYD 전시장과 AS센터를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삼천리이브이는 AS센터는 사고 수리까지 종합 처리할 수 있는 '풀샵' 형태로 꾸밀 계획이다.

DT네트웍스는 도이치오토모빌그룹 계열사다. 도이치오토모빌은 서울 서초, 경기 일산, 부산 수영 등 주요 지역에 최대 규모 전시장과 AS센터를 오픈할 계획이다.

하모니오토모빌은 중국 최대 자동차 유통그룹이다. 하모니오토모빌은 서울 강서와 용산, 제주를 담당하고, 이미 강서에는 전시장을 마련했다. DT네트웍스는 서울 서초와 경기 수원·분당·고양, 부산을 담당한다. 비전모빌리티는 광주와 대전에서, 지엔비모빌리티는 대구에서, 에스에스모터스는 원주에서 BYD 판매를 맡는다.

BYD는 새해 1월 국내 전기 승용차 브랜드를 공식 출범할 방침이다. 주요 판매 모델은 씰(SEAL), 아토(ATTO)3, 돌핀(DOLPHIN) 등으로 꼽히며 현재 국내 판매를 위한 인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현재 딜러사 선정이 완료된 단계로, 권역별 전시장과 AS 개소 등에 대한 상세 내용은 향후 안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