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 유전체 시퀀싱(WGS) 및 생물정보학 기반의 유전체 빅데이터 기업 이노크라스(Inocras)가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GDIN)로부터 성과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노크라스는 2024년에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투자 유치와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업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에 이어 또다시 우수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노크라스는 2022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GDIN이 지원하는『K-Global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참여해 해외 진출 관련 전문컨설팅(법률·특허·회계·마케팅), 사업개발 프로그램(PMF) 서비스 및 글로벌 사업기회 발굴을 통해 해외 사업 성장의 기반을 다져왔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샌디에고와 홍콩에 법인을 설립하고 북미, 동아시아 및 중동 시장에 WGS 기반 유전체 검사 및 분석, 빅데이터 서비스 공급을 위해 박차를 가해 왔다.
GDIN 우수상은『K-Global 해외진출 지원사업』참여기업 중 투자실적과 해외계약에서 높은 실적을 낸 기업에게 수여한다. 이노크라스는 2024년 상반기 미국에서 현지법인이 원격의료 기반의 유전체 검사 디지털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출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WGS 분석 기술력과 전장유전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유전체 연구 기관인 미국 브로드 연구소(Broad Institute)의 연구진, 차세대 시퀀싱 장비 제조사 Ultima Genomics, 일본 스미토모 그룹 산하의 SPI 등과 잇달아 협업하고 있다.
이노크라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밀 의료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며 “투자 실적과 해외 협업 확대는 단기적인 성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노크라스는 이번 GDIN 수상을 계기로 발전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통해 국내외 고객들에게 최상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노크라스의 글로벌 파트너십 및 유전자 검사 서비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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