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매장 재고 진열관리시스템](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4/12/18/news-p.v1.20241218.c5828d2f22114bacaa7c2aab2c3dbc1b_P2.jpg)
에이블에이아이(대표 심재용)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도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에이블에이아이는 2019년 설립해 AI 개방형 경진대회에서 얼굴 감정 인식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안정적 사업 기반을 구축하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최근 5년간 인지 및 감정 인식 관련만 17개 과제를 수행하며 회사 기술력을 강화했고, 이를 통해 딥테크 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독창적인 AI 기술 확보에 집중해 유통 매장용 AI 재고관리 로봇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에이블에이아이는 AI 핵심 가치를 '휴머나이징(Humanizing) AI'로 정의하고 고객과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하는 AI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헬스케어 분야에서 AI가 감정 인식뿐 아니라 학습 능력 향상, 우울증 및 중독 치료, 충동 조절, 치매 재활 등 여러 인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용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휴머나이징 AI 기술을 기반으로 독자적인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 모델은 AI 플랫폼을 직접 운영하기보다 이를 기업에게 맞춤형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대부분 기업이 고객 정보와 주요 사업 노하우를 핵심 자산으로 여기고 있는 만큼, 이러한 데이터를 보호하면서도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하고 있다.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인 SISaS(SI와 SaaS 결합 모델)를 통해 빠르고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며, 지속적으로 고객에게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심재용 에이블에이아이 대표는 “사람, 기계, 기술, 비즈니스를 하나로 연결하는 효율적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궁국적 목표”라며 “고객 중심의 혁신적 기술로 AI 시장의 선두 주자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