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은 차량 관리 지원 서비스 '캐롯 카케어(Car Care)'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캐롯의 독보적인 운전 데이터 분석 기술과 차량 정비 데이터를 결합해 차주의 차량 유지·관리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캐롯 모바일앱에서 본인 명의 차량을 등록하고 굿드라이브 서비스에 가입한 뒤 이용할 수 있으며, 캐롯 자동차보험 가입 여부와 관계없이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다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에 가입하면 고객이 본인 차량 정비 이력을 직접 입력할 필요 없이 캐롯이 수집·분석한 자동차 누적 주행 거리와 정비 이력 데이터가 자동으로 반영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엔진오일, 타이어 등 16개 주요 소모품 점검 및 교체 주기를 안내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차량 유지·관리를 돕는다.
캐롯은 '캐롯 카케어'를 통해 차량 관리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순차적으로 추가할 계획이다. 추후 제공될 주요 기능으로는 자동차검사 알림, 리콜 정보 제공, 정비소 및 차량 검사 예약 서비스 등이다.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비스 신규 가입고객 대상 선착순 5000명에게는 현대오일뱅크 주유 할인권(5000원)을 제공하고 내년 2월까지 가입자 모두에게 엔진오일 2만5000원 할인권을 포함한 스피드메이트 22종 정비 할인 쿠폰 등을 제공한다.
이형기 캐롯손보 모빌리티DX팀장은 “캐롯 카케어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자동차 생활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만드는 서비스”라며 “앞으로 캐롯 모바일 앱 하나로 차량과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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