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가 한국을 넘어 글로벌 뮤지션으로서의 영향력과 가치를 인정받았다.
18일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유가 최근 미국 빌보드의 '글로벌 넘버 1 아티스트 시리즈(Global No. 1 Artist Series)' 한국대표로 선정됐다고 전했다.
전한 바에 따르면 아이유의 '글로벌 넘버 1 아티스트 시리즈' 한국대표 선정은 음악적인 역량부터 배우, 예능호스트까지 전천후 활약을 펼쳐온 바에 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2월 월간 차트 1위, 아이차트 퍼펙트 올킬 339회 등을 달성한 올해 대표곡 'Love wins all'와 함께, 12개국 31회차 구성의 월드투어 행보를 펼치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단위에서 세대초월 인기기반을 마련한 그의 내공이 깊게 조명됐다.
빌보드는 “아이유는 대체될 수 없다. 인기 높은 아이돌, 음악을 잘하는 아티스트, 연기를 잘하는 배우, 방송과 예능을 매끄럽게 진행하는 호스트 등 각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은 많지만, 이 모든 일을 동시에 해내는 사람은 아이유뿐이다.” 라며 극찬했다.
아이유는 빌보드 인터뷰에서 “글로벌, 빌보드, 넘버 원. 이런 수식어가 어색하면서도 영광스럽고 기분이 좋다”며 이번 선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이유는 내년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공개를 앞두고 있으며, MBC 새 드라마 '21세기 대군 부인(가제)' 촬영과 음악 작업 병행 등 다채로운 활동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