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윈터보이' 뷔의 캐럴히트와 지민·진·정국 등 솔로주자들의 롱런 등으로 글로벌 팬들의 겨울 메이트로 거듭나고 있다.
17일 빅히트뮤직 측은 최근 미국 빌보드 발표(12월 21일 자)를 인용,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겨울차트 활약상을 전했다.
전한 바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겨울차트 활약상은 더블 캐럴송을 앞세운 뷔를 필두로 롱런질주중인 지민, 진, 정국 등의 기록들로 이어진다.
우선 뷔는 빙 크로스비(Bing Crosby)와의 캐럴 'White Christmas (with V of BTS)'로 '핫100' 93위를 비롯, '디지털 송 세일즈'와 '홀리데이 디지털 송 세일즈'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또 11월 내놓은 첫 번째 겨울 선물 'Winter Ahead (with PARK HYO SHIN)'(99위)로 '홀리데이 디지털 송 세일즈'(17위), '글로벌(미국 제외)'(56위), '글로벌 200'(103위) 등 주요차트에서 2주연속 기록을 이어갔다.
지민은 솔로 2집 'MUSE'와 타이틀곡 'Who'로 '빌보드 200' 128위, '핫 100' 43위 등을 기록, 연속 차트인 기록을 21주로 늘렸다. 또 진과 정국은 솔로 타이틀곡 'Running Wild'(글로벌 200 97위, 미국제외 46위), 싱글 'Seven (feat. Latto)'(글로벌200 153위, 미국제외 85위) 등 초장기 롱런을 기록중이다.
이같은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기록은 캐럴 중심의 연말 글로벌차트 퍼레이드에서 굳건하게 이어지는 바로서, 이들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 번 보여주는 바라 할 수 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