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빗썸·업비트·코빗·코인원으로 구성된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코빗을 의장사로 선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열린 DAXA 임시총회에서는 가상자산사업자(VASP) 신고 수리 순서대로 의장을 맡기로 만장일치 합의했다. 이에 따라 코빗 오세진 대표가 DAXA 제2대 의장 역할을 수행한다. 오세진 의장의 임기는 새해 1월 1일부터 개시된다. 임기는 2년이다.
오세진 의장은 초대 의장인 이석우 의장에 이어 DAXA 2대 의장으로 선출됐다. 그는 코빗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이전에는 코빗 최고전략책임자, 뱅크 오브 아메리카 메릴린치, 바클레이즈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다. 금융권 및 디지털자산 업계 관련 경험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DAXA를 이끌어갈 적임자라는 평가다.
오세진 DAXA 의장은 “DAXA가 지난 2년여 기간 동안 국내 유일 자율규제 기구로서 왕성하게 활동해 온 만큼 앞으로도 건전한 디지털자산 시장을 조성해 나가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
박유민 기자 newm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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