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하상용)는 9일부터 10일까지 신안비치호텔에서 2024년 예비·초기창업패키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벨류 업(Value Up) 아카데미 & 맞춤형솔루션(점프-업)'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기업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2024년도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보육기업 간 네트워킹을 중심으로 △우수 창업자 특강 △오픈이노베이션 강연 △창업기업 토크콘서트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Value Up 아카데미'는 예비창업패키지 창업기업들의 사업화 방향 점검과 후속 사업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기술 기획 및 오픈이노베이션 특강 등 다양한 교육과 연계사업 1:1 상담으로 창업기업 데스밸리(사업 초기 성장 한계) 극복하고, 후속 사업화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운영했다.
'맞춤형 솔루션(점프-업)'은 초기창업패키지 선정기업의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업 모델 발굴에 중점을 뒀으며 특히 창업기업간 네트워킹으로 협력 구축 전략 수립을 돕는 등, 다양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창업기업들의 판로 개척 방안을 마련하는 자리를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예비창업패키지 참여기업 A대표는 “기술 개발 방향과 사업화 전략을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며, “특히 1:1 상담과 선배 창업가의 사례 공유로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목표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초기창업패키지 참여기업 B대표는 “협업이 단순 외부 아이디어나 자원을 받는 것이 아닌 서로 다른 강점을 결합하여 새로운 결과물 창출을 통해 기존 한계를 넘는 강한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현장에서기업 간 기술 교류 및 수요분야 공유로 협업 가능성과 수요처를 발굴해 기업의 역량이 강화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하상용 센터장은 “이번 행사는 예비창업기업과 초기창업기업이 각자의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고 협업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장이었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시장에 진입하고 판로를 확장할 수 있도록 후속 사업 연계를 포함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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