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훈 경북대 교수, 2025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회원 선출

정영훈 경북대 식품공학부 교수가 2025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이하 Y-KAST) 회원에 선출됐다.

국내 과학기술 분야 최고 권위의 석학기관인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은 과학기술 분야에서 독창적인 연구 성과를 이루고 해당 분야 발전에 기여한 만 43세 이하의 우수한 젊은 과학자를 엄격한 심사를 통해 Y-KAST 회원으로 선출하고 있다.

정영훈 경북대 교수
정영훈 경북대 교수

특히 박사학위 후 국내에서 독립적 연구자로서 이룬 성과를 중점평가해 한국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이 큰 차세대 과학기술 리더를 최종 선출한다.

올해 선출된 Y-KAST 신임 회원은 총 20명, 평균 나이 만 40.4세이다. 정영훈 교수는 경북대 첫 Y-KAST 회원이다.

정영훈 교수는 미래 식량 안보와 건강한 사회 구축을 목표로, 식품생물공학 분야에서 식품·바이오 부산물의 고부가가치화, 업사이클링 등 개인 기반 맞춤형 소재화, 미래형 제조 공정 최적화 연구에 매진해왔다.

정 교수는 특히, 바이오매스 부산물 내 가장 풍부한 셀룰로오스 식이섬유의 가치화를 위한 특성 구체화·개량화·다변화 연구를 통해 식품 거대분자 중심의 새로운 기술적 접근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최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진연구자사업인 한우물파기과제(2024년-2032년)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