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 ERICA는 이영문 지능형로봇학과 교수가 '2024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 성과 포럼'에서 첨단분야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영문 교수는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에서 수준별 표준 공유교육과정을 도입해 신기술 분야 전문 교과목의 공유를 활성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 교수는 2021년 5월부터 지능형로봇학과장을 맡아 초급, 중급, 고급 과정으로 구성된 수준별 교육체계를 구축했으며, 초급, 중급 과정은 표준화해 참여 대학들이 공통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고급 과정은 교수별 전문 분야에 맞춘 신기술 교과목으로 구성해 학생에게 심화된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또 이 교수는 참여 대학 간 교육과정 공유와 복수 학위제 운영 제도를 구축해 국내 첨단분야 융합교육 체계의 모범 사례를 제시했다.
특히 컨소시엄 수준의 표준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운영함으로써 대학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이 신기술 전문성을 갖춘 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점이 주목받았다.
이영문 교수는 “이번 표창은 컨소시엄 대학 교수들과 연구진의 공동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학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지능형로봇 신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안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수준별 공유교육과 복수학위제로 융합교육 모범 사례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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