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 전파측정센터가 부산 동서대 센텀캠퍼스에 개소했다. 부산·울산·경남(부울경) 지역 전파기술 연구개발(R&D)과 생태계 조성,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과 한국전파진흥협회(회장 황현식)는 18일 동서대 센텀캠퍼스 센텀클라우드클러스터에 '동남권 전파측정센터'를 개소하고, 개소식과 함께 동남권 전파산업 및 ICT산업 발전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동남권 전파측정센터는 부울경 지역에 안전한 전파환경을 구축하고 전파 관련 R&D 정보 제공을 비롯해 산업 활성화에 필요한 각종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한국전파진흥협회는 센터 개소와 운영에 맞춰 △부산 지역 ICT·전파 관련 신산업 육성과 기반 조성 △안전한 전파환경 구축과 활용 △센텀클라우드클러스터에 전파산업 혁신거점 구축 △공동 협력사업 기획 발굴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정흥보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지역산업과 연계한 권역별 전파산업 활성화 전략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라며 “전파기술 개발과 시험·측정, 컨설팅 등 지역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 전파산업 신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열 원장은 “센터 개소와 협약은 부산 ICT산업과 전파산업 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파기술과 산업 지원을 강화해 부산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부산정보산업진흥원-한국전파진흥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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