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혁신센터와 기후테크 스타트업 성과공유회 개최…탄소중립 미래 논의

성과 공유·협력 기회 확대…지속가능한 성장 도모
ESG와 탄소중립 기술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경기도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20일 오후 판교 창업존 대회의실에서 '하이 이노베이션(High Innovation) : 기후테크'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대·중견기업 및 투자사와 협력 기회 확대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정책적 지원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했다.

성과공유회는 경기도와 경기혁신센터가 주최·주관하며, 기후테크 스타트업 33개사, 대·중견기업 및 투자사 관계자, 도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에서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디지털 교육 운영 △탄소중립 실천기업 금융지원 △신재생에너지 기업 발굴 등 기후테크 관련 다양한 정책과 지원사업의 성과를 소개한다. 또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3개 스타트업이 시상되며, 제1기 기후테크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참여한 33개 기업의 수료식도 함께 열린다.

성과발표 세션에서는 글로벌 진출, 투자 유치, 오픈이노베이션 등 다양한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총 9개 기업이 사례를 발표한다. 메타파머스는 AI 로봇 기반 농작업 자동화 솔루션으로 농업 생산성을 극대화했으며, 바이온에버는 스마트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 관리 기술을 선보였다. 또 친환경 수처리 솔루션을 개발한 퍼스트랩, 전기차 배터리팩 재제조 솔루션을 제공하는 포엔 등이 참여해 혁신적인 기술과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울러 행사장에는 우수 창업기업의 제품 및 기술 시연 부스가 설치돼 참가자에게 기후테크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탄소중립 실현과 ESG 경영 확산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