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소재 한국알프스(대표 김규남)는 '2024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에 참여해 친환경 경영을 한층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 저감, 에너지 및 자원 효율 제고를 목표로 하는 정부지원 프로그램이다.
한국알프스는 자동차 및 홈&모바일용 전기 전자 부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으로 4만6000m²의 면적에서 770여 명의 상시 인력과 900여 명의 협력사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구의 친구로서 환경과 공존하겠다'는 기업 철학 아래 탈탄소화, 순환 경제, 자연과의 공존을 목표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새해 사용 전력을 100%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주요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저감할 예정이다.
이번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에서는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인버터형 공조기 도입, 저용량 고효율 보일러 도입 등 다양한 온실가스 저감 방안을 추진했다. 스마트 생태공장 성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무정전전원장치(UPS)를 설치해 전원 모니터링 및 안전사고 예방을 강화했다. 대기오염 저감을 위해 활성탄 흡착탑(A/C TOWER)을 축열식 연소장치(RTO)로 교체하고, 위험물 저장소 설치로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한국알프스는 혼다, 닛산, 스즈키, 볼보 등 해외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술을 국내에 도입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더욱 지속 가능한 경영을 실현할 계획이다.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김규남 대표는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사업은 환경친화적인 기업 활동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고객과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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