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부산대, 체성분 자가 관리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맞손

인바디는 부산대학교와 체성분 자가 관리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 구축 공동연구 및 인력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인바디와 부산대학교는 부산대 글로컬 임상실증센터에 설치된 인바디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을 활용해 림프부종 조기 평가·관리가 가능한 홈케어 솔루션을 개발한다

특히 이번 협약은 부산대 글로컬30 사업의 지원 아래 체성분 자가 관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서비스 확산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개발 인력 양성을 위한 의생명특화전공 교육 협력, 체성분 자가 관리 서비스를 위한 공동연구 및 지역사회 서비스 확산 등 협력 과제를 포함한다.

강정은 부산대 산학협력단장(왼쪽)과 손성도 인바디 영업그룹 부사장이 체성분 자가 관리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정은 부산대 산학협력단장(왼쪽)과 손성도 인바디 영업그룹 부사장이 체성분 자가 관리 스마트헬스케어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바디가 출시한 가정용 체수분측정기 BWA ON은 전문가용 체수분측정기의 정밀한 성능을 그대로 적용해 개인 맞춤형 관리가 가능한 스마트 홈헬스케어 장비다. 환자용 'BWA 림프부종 케어' 앱과 의료진용 웹 플랫폼을 통해 체수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림프부종, 심부전, 당뇨, 혈액투석 등 체수분 관리가 중요한 질환 관리에 효과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인바디는 신명준 부산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교수 연구팀과 함께 글로컬 임상실증센터에서 BWA ON을 활용한 임상연구를 추가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가정에서도 체수분 상태를 정확하게 모니터링하고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관리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향후 지역사회와 협력해 체수분 관리 솔루션을 활용한 교육 네트워크 운영을 확대하고, 관련 질환 솔루션을 순차적으로 개발해 더 많은 사람이 건강 관리를 실현할 수 있도록 기여할 계획이다.

손성도 인바디 부사장은 “앞으로도 산학협력 활동을 통해 많은 사람이 체성분 관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건강을 개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철 기자 jungyc@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