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홈쇼핑은 서울시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을 위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함께 탄소중립 환경실천,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 생명보호운동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먼저 공영홈쇼핑은 대한적십자가 진행하는 야생화심기 캠페인에 2000만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대전 노루벌적십자생태원 일대에 토종 야생화를 심고 기후위기로 유실된 산림 생태계 복원에 힘을 보탠다. 추후 공영홈쇼핑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멸종위기식물 식재 봉사활동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영홈쇼핑은 지난 4월 대한적십자사가 수여하는 '적십자 회원 유공장 명예대장'을 받은 바 있다. '명예대장'은 누적 기부 금액 1억원 이상으로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선 기관에 수여되는 상이다.
김영주 공영홈쇼핑 대표이사 공동대행은 “산불·태풍 이재민 돕기, 국외지진피해지원 등 다양한 국내외 사회공헌 활동을 함께 진행해 온 대한적십자사와 이번에 ESG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해 보다 더 다양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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