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 '액티포닌®' 해외서 인기…티지바이오텍, 해외수출 성과로 수상 잇따라

티지바이오텍(대표 허태린)이 주력 제품인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 '액티포닌®(ACTIPONIN®)의 해외 수출 실적 성과로 최근 잇따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회사는 지난 5일 열린 제61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또 18일열린 '제2회 K-Food+' 시상식에서 400만불 수출탑도 수상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에는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우수스타기업상'도 받았다.

티지바이오텍이 수출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허태린 대표.
티지바이오텍이 수출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시상식에서 허태린 대표.

무역의 날 '수출의 탑'은 한국무역협회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며, 연간 수출 실적이 100만 달러 이상이고 과거 수출 기록을 경신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티지바이오텍은 2023년 7월부터 2024년 6월까지 3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실적을 기록해 이 상을 받았다.

또 일반유공은 수출 증대와 관련해 개인 또는 단체의 공헌을 인정받아 수여되는 포상이며 뛰어난 공헌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K-Food+ 수출탑'은 농림축산식품부가 농식품 및 관련 산업의 수출을 장려하고 해외 시장 확대에 기여한 기업에게 주는 상이다.

티지바이오텍은 2023년 10월부터 2024년 9월까지 400만 달러 이상의 수출 성과를 기록하며 이 상을 수상하게 됐다.

티지바이오텍이 K-Food+ 시상식에서 4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티지바이오텍이 K-Food+ 시상식에서 400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지난달 28일에는 대구시로부터 '우수 스타기업상'도 수상했다. 우수 스타기업상은 기업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바탕으로 수여되는 상이다.

티지바이오텍은 체지방 감소 기능성 원료 '액티포닌®'을 개발해 2017년 해외 시장에 첫 진출했다. '액티포닌®'은 돌외잎 주정추출분말을 기반으로 한 건강기능식품이다.

미국 FDA로부터 신규 건강기능식품 원료(NDI) 승인을 획득하며 신뢰를 얻었으며, 현재 미국을 비롯해 폴란드, 태국, 베트남, 대만,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로 수출을 확대하며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미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기반으로 해외 전시회 참가 등 글로벌 확장 전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새해엔 신규 시장 진출과 기존 시장 확대를 통해 수출 실적을 대폭 성장시키고, 5년 내 '1000만 불 수출의 탑'을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