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민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는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0만불 수출의 탑'과 '동탑산업훈장'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두민'은 2차전지 가운데 원통형 장비 제조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장 중인 기업이다.
2022년 400만불이었던 수출실적이 올해 10배를 상회하는 5147만불을 기록하면서 '5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또 김재영 대표는 '동탑산업훈장'까지 받으면서 기술력과 실적은 물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까지 인정받게 됐다.
특히, 두민은 대외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2차전지 제조 장비의 핵심 파트너사로 자리 잡았으며 북미, 중국 등 주요 시장에 장비를 공급하면서 기념비적인 수출 성과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밸류를 높여 나가고 있다.
두민 김재영 대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 조립라인을 확대하는 등 확고한 전략으로 대응했으며, 대형 프로젝트를 위해 기존 케파 대비 3배가 넘는 규모의 공장에 과감하게 투자하는 등 고객사의 요청에 빠르게 대응해 나가고 있다”며 “5천만불 달성에 멈추지 않고 1억불 수출을 넘어설 수 있도록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민은 급증하는 고객수요 대응을 위해 화성시 마도공단에 2만293.6㎡(약 6138평)의 공장을 건립하고 가동 중에 있으며, 고도화된 기술력과 철저한 품질 관리, 글로벌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고객만족도를 극대화 하고 있다.
이상원 기자 sllep@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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