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펙스에이아이, 위암·대장암 조기 진단 AI 플랫폼 글로벌 진출 추진

아펙스에이아이, 위암·대장암 조기 진단 AI 플랫폼 글로벌 진출 추진

아펙스에이아이(대표 김성우)는 새해 상반기 국내 및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및 슈퍼컴퓨팅 기술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원격 진단AI 플랫폼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현재 스탠퍼드의대와 임상 시험 협의 중이라 덧붙였다.

아펙스에이아이는 위암 및 대장암 조기 진단과 신장내과 인공지능(AI) 분야에서 6년간 연구개발(R&D)을 이어온 의료AI 전문 스타트업이다.

김성우 대표(전 미국 오라클 연구개발자)와 홍창걸 최고 의료책임자(전문의)가 공동 창업한 이 회사는 가톨릭 의대, 서울대 의대, 인하대 의대 등 주요 국내 대학 병원들과 협력해 소화기 내과, 신장내과 분야의 혁신적인 AI 기반 진단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아펙스에이아이가 개발한 위암 및 대장암 조기 진단AI 솔루션은 100만 개 이상 내시경 영상을 바탕으로 암 위험 질환과 진행 단계를 판독해 의료진에게 종합 위험도 평가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환자 질환 진행 상황을 시계열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

아펙스에이아이은 투자 전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운영하고 있는 성남산업진흥원 투자유치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아 기업 성장의 기회를 넓혀가고 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