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이하 센터)는 20일 강남구 JBK컨벤션홀에서 '2024 서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성과공유회 & 네트워킹데이' 행사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총 3부로 구성되어 1부에서는 센터의 24년 한 해 사업추진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센터 성과보고에 따르면 올해 소셜임팩트 우수기업 15개를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 지원 △공공 및 민간판로 지원 △홍보 지원 등 종합적으로 선정된 기업들을 지원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사회적경제 혁신 기업의 성공모델 및 대표 사회적경제 기업 발굴을 통한 성공 사례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전했다.
판로지원 분야에서는 8개의 광역·기초자치구, 공공기관, 공공박람회와 연계해 기획전 기간동안 총199백만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고, 45개 기업이 △대한민국 ESG친환경대전 △그린비즈니스위크 △수출 붐업코리아와 같은 대규모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밝혔다. 특히 신규사업인 '아트콜라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예술작가와 사회적경제기업을 매칭해 기업의 제품 디자인을 향상시켜 판매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을 우수한 성과 중 하나로 꼽았다.
이 외에도 각 사업에 참여한 기업 중 2개 팀의 우수사례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는 시리즈 A2, B 등 투자유치를 성공시킨 케어닥 박재병 대표의 '변화하는 환경에 따른 사회적경제기업의 생존전략' 강연을 시작으로 '서울시 사회성과 인센티브 24년도 성과와 25년도 사업 계획' 안내 그리고 사회적가치 연구소의 'SPC 사업 현황 및 측정 소개' 세션이 이어졌다.
3부 '사회적경제기업-유관기관 관계자 네트워킹 행사'에서는 기업-유관기관이 직접 소통하며, 생생한 사회적경제 현장 각각의 목소리를 듣고 레크레이션을 통해 상호 유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서울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부스를 상시 운영해 행사에 참여한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에게 사회적경제 기업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센터 관계자는 “한정된 자원 속에서 서울시 사회적경제 기업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지원책을 고민하고 이를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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