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김기현 전자공학부 교수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의 '반도체 소부장 혁신융합대학사업'의 활성화와 지역협업, 성과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반도체 소부장 혁신융합대학사업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패키징, 테스트 분야의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성균관대, 단국대, 전북대, 경상국립대, 영진전문대 5개 대학이 컨소시엄으로 2023년 선정되면서 출범했다.
김 교수는 전북대 반도체 소부장 혁신융합대학사업 부단장을 맡아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융합전공'및 '14개의 수준별 마이크로디그리'과정을 신설해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체계를 마련하고 진로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가상현실 반도체 교육 인프라 구축, 지역기업과의 위-밋(WE-MEET) 프로젝트 운영 확대, 전북특별자치도 반도체 산업 활성화 포럼 개최 등 지역 반도체 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전북특별자치도 도비(4억500만원) 지원 아래 반도체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도내 미취업자 대상의 '반도체 아카데미'를 전북대 반도체설계교육지역센터의 도움으로 운영해 반도체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반도체 기업에 취업연계하는 성과를 달성하여 지역 정주 인력양성에도 기여했다.
김기현 교수는 “반도체 소부장 혁신융합대학사업은 이종열 단장님(전자공학부)을 비롯한 여러 교수님들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원활하게 운영하고 있다”며 “이 상은 이 분들에게 주어진 것이라 생각한다”면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패키징·테스트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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