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지난 20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2024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열고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에 관한 주요 사항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분기마다 열리며, 시 소속 근로자들의 안전과 보건을 위한 중요사항을 심의·의결하는 자리다. 이를 통해 노사 간 협력을 증진하고, 사고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과 오세용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시흥시 부지부장을 비롯한 10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2025년도 시흥시 산업안전보건관리 계획을 심의하고, 산재 발생 작업장에 대한 안전보건 점검 결과와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 요인 조사, 하반기 작업환경 측정 결과 등을 공유하며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시흥시는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사항들을 바탕으로 근로자 건강관리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승삼 부시장은 “근로자 안전과 보건 분야에서 부족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며 “노사 모두가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시흥=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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