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과 함께 파주의 철도망 구축 및 확충 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이용욱 의원은 “파주를 비롯한 경기북부는 신도시 개발로 인구 유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메디컬 헬스케어, 그린바이오, 푸드테크 등 신성장산업 분야에서 막대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철도망 부족이 산업 육성과 교류를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경기북부 철도망 구축이지역 교통 편의성 향상과경기도 균형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경의선 KTX 파주 연장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 사업을 점검하며 “고속철도 서비스가 전무한 경기 서북부에 교통 편의를 크게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2025년까지 사전타당성 조사가 신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경기북부 제2동서횡단 철도망 확충 용역추진에도 착수했다. 고양~파주~연천~포천을 연결하는 이 신설 철도망에 대해 그는 “경기북부를 촘촘히 연결해 이동권 향상과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경제성 확보를 위한 전략과 국가 정책사업화 방안 마련, 주민 공감대 형성을 포함한 연구용역 필요성을 제안했다.
아울러 GTX-H와 통일로선 등 파주를 연결하는 다양한 철도망의 경제성을 확보하기 위한 논의도 이어갔다.
이 의원은 “파주시민의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생활, 지역 경제 성장을 위해 철도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총괄수석부대표로서 예산 확보와 사업 추진에 적극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오는 28일 개통 예정인 파주 운정~서울 GTX-A 노선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며, GTX-A가 경기북부 성장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파주=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경의선 KTX 파주 연장·제2동서횡단 철도망 등 주요 사업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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