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이치24시코리아(주), 2024년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 참가 성공리에 마쳐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3일간 진행된 '2024년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국내·외 산업계, 학계, 정부 기관, 시민 단체 등이 대거 참여하여 순환경제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다. 특히 반도체, 전자, 배터리, 섬유, 석유화학 등 주요 산업군의 대표 기업들이 참가하여 자원 순환 기술의 발전 현황과 실질적인 적용 사례를 선보였다.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던 기술 전시관에서는 친환경 소재, 재활용 기술, 폐기물 관리 시스템 등 첨단 기술들이 소개돼 많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리이치24시코리아는 이날 부스에 내방하는 기업들에 국내·외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제도(REACH)에 대한 최신 동향을 소개했다. 회사는 “특히 기존 REACH 발효국에 대한 규제 이행 정보를 포함해 25년 1월 경 발효될 우크라이나 화학물질 규제 및 전 생애주기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다”고 전했다.

◇ 전문가 강연과 토론을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논하다

페스티벌 기간 동안 열린 컨퍼런스와 패널 토론은 주목할 만했다.

화학 규제 관련 유해위험성 물질 관리와 관련된 새로운 법적 요구 사항이 다뤄졌으며, 기업들이 사전에 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이 제시됐다.

또한 메인 키워드로 “순환경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자원 고갈과 탄소 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비전도 공유됐다.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 '2024년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 현장. 사진=리이치24시코리아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 간 진행된 '2024년 대한민국 순환경제 페스티벌' 현장. 사진=리이치24시코리아

◇ 순환경제의 미래를 열다

3일간의 일정을 마친 2024 순환경제 페스티벌은 자원 순환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로의 전환을 위한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명승원 리이치24시코리아 선임연구원은 “이번 페스티벌을 계기로 산업과 사회 전반에 순환경제의 가치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순환경제와 REACH는 화학물질의 안전한 재사용과 자원 재활용을 촉진하는 데 있어 상호작용 관계에 있는 만큼, 향후 화학물질의 안전성과 위험성 평가를 통해 화학물질이 재사용되거나 재활용될 때 발생할 수 있는 규제에 대한 보다 촘촘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내년에도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올 2025 순환경제 페스티벌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커지고 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