헥토 그룹, '헥토콘' 비전 선포식 개최…신규 CI·슬로건·비전 공개

이경민 헥토그룹 의장이 지난 20일 역삼동 본사 커뮤니티홀에서 전사 구성원 대상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하고 있다.
이경민 헥토그룹 의장이 지난 20일 역삼동 본사 커뮤니티홀에서 전사 구성원 대상 비전 선포식에서 발표하고 있다.

헥토 그룹(헥토이노베이션·헥토파이낸셜·헥토헬스케어·헥토데이터·헥토미디어·헥토)은 대대적 리브랜딩을 완료하고, '헥토콘'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다고 23일 밝혔다.

헥토 그룹은 지난 20일 역삼동 본사 커뮤니티홀에서 전사 구성원 대상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그룹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선포식에는 이경민 헥토 그룹 의장을 비롯해 그룹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헥토 그룹은 최근 전 세계 시장 동조화와 AI 기술 급속한 발전에 따라 '글로벌'과 'AI'를 중심으로 사업 방향성을 설정했다. 새로운 CI와 슬로건, 비전으로 헥토 그룹 정체성과 미래상을 명확히했다.

헥토그룹 신규 CI
헥토그룹 신규 CI

새로운 CI는 떠오르는 태양을 모티프로 헥토(Hecto)의 'O'를 역동적으로 표현했다. 브랜드 슬로건은 'Every Day Forward'로 매일 고객 삶을 개선하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한 슬로건은 'Empowering every day'로 정했다. 이는 구성원이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확산시켜 나가자는 의미다.

헥토그룹 핵심 가치를 결합한 새로운 비전은 'Empowering forward'로 모든 구성원의 힘을 모아 회사의 지속적인 전진을 도모하겠다는 의미다. 고객이 긍정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헥토 구성원들이 함께 힘을 내고 변화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헥토 그룹은 기존 기업간거래(B2B) 사업 중심 안정적 성장을 넘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IT기술 기반 B2C 사업 분야로 비즈니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미래에 대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내년부터 '그룹 리더십 프로그램'을 실시, 내부 공감대를 강화한다. 구성원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헥토 조직 문화를 만들어 단기적인 성과보다는 장기적인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전략이다.

이경민 헥토그룹 의장은 “매일 떠오르는 태양처럼 헥토그룹은 고객 삶을 매일 개선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며 “그룹 정체성을 확립하는 한편,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구성원 그룹 리더십을 강화해 10년 내 100배 성장하는 '헥토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